가산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상용화 — 전력 효율 40% 개선의 비밀
서울 가산에 개소한 AI 데이터센터가 4월부터 액체냉각 기술을 상용화합니다. 기존 공랭식 대비 전력 효율 40% 개선을 달성한 기술의 실체를 분석합니다.

핵심 요약: 서울 가산에 새로 개소한 AI 데이터센터가 4월부터 액체냉각(Liquid Cooling) 기술을 상용화된 형태로 서비스합니다.
AI 수요 폭증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자체가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력 소비 문제도 핵심 과제입니다.
공랭식의 한계를 넘어 액체냉각 시대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서울 가산에 새로 개소한 AI 데이터센터가 4월부터 액체냉각(Liquid Cooling) 기술을 상용화된 형태로 서비스합니다. AI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고성능 GPU 서버는 기존 공랭식 냉각으로는 발열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이를 해결할 차세대 기술로 액체냉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체냉각은 서버 칩에 직접 냉각수를 순환시키거나, 서버를 냉각 액체에 통째로 담그는 방식(침지냉각)으로 열을 제거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공랭식 대비 전력 사용 효율(PUE)을 최대 40퍼센트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랭식 데이터센터의 PUE가 1.4~1.6 수준인 반면, 액체냉각 적용 시 1.1~1.2까지 낮출 수 있어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합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 H100 GPU 서버를 대규모로 운용하며, 국내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국내 AI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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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산업의 구조적 변화, 어디로 향하고 있나?
AI 수요 폭증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자체가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데이터 저장과 웹 서비스 호스팅이 주된 수요였지만, 지금은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고밀도 GPU 클러스터가 핵심 수요로 부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설계 자체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력 소비 문제도 핵심 과제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한 곳의 전력 소비량은 수만 가구의 전기 사용량에 맞먹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전력 조달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PPA)과 탄소 상쇄 프로그램 도입이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필수 요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KT 등 대형 사업자 외에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한국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거나 확장하고 있어,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입니다. 클라우드 SaaS 트렌드에서 관련 업계 동향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추가 데이터: AI 고속도로와 6G 상용화
정책브리핑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AI 고속도로' 전략을 통해 6G 상용화와 해저케이블 확충 등 국가망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가 그 핵심 축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ITU가 2023년 채택한 6G 비전 'IMT-2030'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핵심 축으로 정의했고, 이는 데이터센터 내부의 GPU 클러스터와 외부 백본 네트워크 사이의 저지연 통신을 전제로 합니다. 2026년 1월 시행된 AI 기본법은 고영향 AI 학습·추론 인프라에 대한 보안·투명성 요구도 함께 강화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전력 조달이 새로운 경쟁력
EBN의 MWC 2026 보도에서 KT는 6G 담론을 "속도가 아닌 구조의 싸움"이라 표현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도 동일한 변화가 관찰됩니다. 단순한 서버 증설이 아니라 '전력 효율(PUE)·재생에너지 조달(PPA)·액체냉각 기술'이 복합 경쟁력이 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가산 데이터센터의 PUE 1.1~1.2 수준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사업자와 대등한 수치라는 평가입니다.
출처: 정책브리핑 — AI 고속도로와 6G 상용화, 전자신문 — ITU 6G 비전 IMT-2030, 국가법령정보센터 — AI 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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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모아 에디터 관점 — 데이터센터 전력 전쟁, 일반 기업과 개인에게 의미하는 것
액체냉각 데이터센터 기사를 보면서 기술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나 스타트업 대표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그래서 내 AWS·네이버클라우드 요금이 내려가나요?"입니다. 아직은 비용 감소 효과가 즉각적으로 청구서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구조적으로는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30~40%가 냉각 전력인 만큼 PUE 개선이 중장기 클라우드 단가 인하의 기반이 됩니다.
더 실질적인 의미는 GPU 컴퓨팅 접근성 확대입니다. 국내에 H100급 GPU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갖춰지면,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하던 AI 스타트업들이 국내 레이턴시로 모델을 훈련할 수 있게 됩니다. 2026년 1월 시행된 AI 기본법에서 고영향 AI 시스템에 대한 보안·투명성 요건이 강화되면서, 해외 서버에 데이터를 올리는 방식보다 국내 인프라 활용 유인이 커지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수도권 전력망 부담도 현실적 이슈입니다. 2024~2025년 기준 전국 290건의 데이터센터 전력 신청 중 67%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가산 같은 서울 도심 데이터센터 확장이 계속될 경우, 지역 내 전력 수급 문제가 결국 전기요금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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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S — 글로벌 1위 클라우드. GPU 인스턴스(p4d/p5) 국내 리전 이용 가능
- 네이버 클라우드 — 국내 데이터 주권 요건 충족. 하이퍼클로바X 기반 AI 인프라
- 카카오클라우드 — 국내 AI 스타트업 대상 GPU 크레딧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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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뉴스에 대한 FAQ
Q. PUE 1.1과 1.6의 차이가 실제 비용에서 어느 정도 차이를 만드나요?
A. PUE(전력 사용 효율) 수치는 IT 장비 소비 전력 대비 전체 시설 소비 전력의 비율입니다. PUE 1.6이면 IT 장비에 1kWh를 쓸 때 냉각·조명 등 부대 설비에 추가로 0.6kWh를 더 쓴다는 의미입니다. PUE 1.1이면 0.1kWh만 추가로 소비합니다. 1MW급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연간 약 4,380MWh의 전력 차이가 발생하며, 이는 약 5~7억 원의 전기요금 절감에 해당합니다. 이 비용 절감분이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단가에 반영됩니다.
Q. 국내 AI 스타트업이 가산 데이터센터 GPU를 직접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산 데이터센터는 B2B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직접 계약이 아닌 경우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파트너 클라우드를 통해 해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스타트업이라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AI 컴퓨팅 바우처' 지원사업(매년 상·하반기 공모)을 통해 GPU 크레딧을 지원받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공고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Q. 침지냉각 방식은 서버 장비에 물리적 손상을 줄 수 있지 않나요?
A. 침지냉각에는 일반 물이 아닌 불소계 비도전성 냉각액(Fluorinert, Novec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버 전자 부품에 직접 접촉해도 단락·부식 위험이 없습니다. 다만 초기 설치 비용이 공랭식 대비 30~50% 높고, 냉각액 교체 주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침지조에서 꺼낸 서버 부품에 냉각액이 잔류하면 교체·수리 작업이 번거롭다는 현장 운영상의 단점도 있습니다. 가산 센터는 이를 고려해 직접 액체냉각(DLC) 방식을 우선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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